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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지금이 미래를 걱정할 때입니다
이홍구전 국무총리·본사 고문미래에 대한 화두를 꺼내기가 매우 거북하고 걱정스러운 것이 지금 우리 사회의 분위기다. 계속되는 불황 속에 국민과 기업은 힘든 형편에 처해 있다. 그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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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민대학교] 전공 넘나드는 융합 교육 … 혁신 리더 꿈 영근다
국민대가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는 창의적인 리더인 ‘융합형 인재’ 양성에 힘쓰고 있다. 이의 일환으로 교내에 ‘지암 이노베이터스 스튜디오’를 개설해 다방면에서 지원하는가 하면 자동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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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희 칼럼] 일본 대책, 독·불 화해에서 배우자
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한·일 갈등 해결에 앞장을 서야 할 일본 외무성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것은 아베 정부가 한·일 관계 개선에 얼마나 무성의한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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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신중치 못한 문재인의 대선불복성 발언
정치인의 언어는 신뢰와 일관성과 언행일치를 첫 번째로 친다. 국가 지도자를 자처하면서 상황과 유불리와 편의주의에 따라 말 바꾸기를 거듭한다면 어느 국민이 그를 따르겠는가. 언어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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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김정은 2년 통치의 3대 키워드
남성욱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정은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북한의 통치 전면에 나선 지 2년을 코앞에 두고 있다. 스위스 베른의 공립중학교를 6년 반 동안 조기 유학하는 등 선대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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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사를 보는 좌·우파 시각
좌파와 우파는 현대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전혀 다르다. 좌파는 ‘민족’의 관점에서 한국사를 바라본다. 그들에게 대한민국의 탄생은 ‘아픔의 역사’ 혹은 ‘불구의 역사’다. 분단으로 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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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클립] Special Knowledge판소리의 모든 것
권철암 기자판소리는 400여 년 전부터 전해오는 우리 민족 고유의 민속 예능이다. 서민의 고된 삶을 풀어내고, 때론 신랄한 사회 비판으로 서민들의 답답한 가슴을 뚫어줬다. 음악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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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블랙아웃 공포는 에너지 위기 미리 알리는 모닝콜”
에스펜 멜럼 세계경제포럼(WEF) 에너지산업국장은 대구 세계에너지총회에 대해 “전 세계 에너지 분야 리더들이 얼굴을 맞대고 알찬 논의를 한 소중한 자리”라고 평가했다. 관련기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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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정치모델 논쟁 홍콩의 '마지막 총독' 크리스 패튼
영국의 식민지였던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던 1997년 당시 ‘마지막 홍콩 총독’을 지냈던 크리스 패튼(69) 옥스퍼드대 총장. 아시아적 가치의 특수성을 별로 인정하지 않는 인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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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한길·심상정·안철수 국정원 개혁법 공조 … 신야권연대 물꼬 트나
민주당·정의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국정원 개혁을 위한 ‘법안 연대’를 공식화했다.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17일 당 회의에서 “안 의원과 어제 만나 국정원 개혁을 위한 야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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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, 시진핑 만화캐릭터가 웬일
동영상에 등장한 시진핑 캐릭터. [신랑왕 캡처]중국에서 자국 최고지도자들을 등장시킨 만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화제가 되고 있다. 일간 남방도시보(南方都市報)에 따르면 지난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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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적금 하나 부으실래요 미래의 나를 위한 나눔과 봉사라는 통장에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자원봉사로 사회공헌을 하는 사람이 주변에 여럿 보인다. 하지만 내심 “자원봉사는 돈과 시간, 체력이 남는 사람들이 하는 것”이라며 “난 살기가 빠듯해서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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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칼럼] 싱가포르의 온화한 엘리트주의
대니얼 벨 싱가포르국립대 초빙교수(左), 리천양 난양이공대 교수(右) 20여 년 전 싱가포르 정치지도자들은 서구식 자유민주주의가 이 지역에 맞지 않는다며 ‘아시아적인 가치’를 제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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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국정원 개혁, 대통령이 나서야
문정인연세대 교수·정치외교학 1974년 12월 22일자 뉴욕타임스 1면 머리기사는 전 세계를 뒤흔들 만한 특종이 장식했다. 베테랑 탐사보도 기자인 세이모어 허시가 닉슨 행정부 시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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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과 지식] 지금 중국과 북한 사이에 어떤 일이 …
기로에 선 북중관계 정덕구·추수롱 등 지음 중앙북스 352쪽, 2만원 북중관계가 변하고 있다. 중국이 북한에 대해 제3차 핵실험을 하지 않도록 강한 압력을 넣었지만 북한은 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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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성장·복지 두 토끼 잡은 스웨덴식 개혁
송기홍딜로이트컨설팅 대표 1980년대 전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잘 발달된 사회복지 제도를 가진 나라는 스웨덴이었다. ‘요람에서 무덤까지’를 실증하듯 국가가 국민의 기본적 생활 수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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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보균 칼럼] 한국정치, 왜 마키아벨리인가
박보균대기자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혁명가다. 그는 기존 사상 질서에 도전했다. 그는 정치·권력을 도덕·종교에서 분리시켰다. 그리고 권력 내막을 추적했다. 인간성의 본질을 해부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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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가을엔 '그대 뒤의 블루' … 푸른색 배낭이 대세랍니다
방탄 소재를 처음으로 가방 제작에 사용.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즐겨 든다고 해 ‘오바마 가방’이란 별명으로도 불림. 미국 브랜드 ‘투미’ 얘기다. 이 브랜드는 설립 37년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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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연세대 행정대학원 최고위과정 총동창회, ‘21세기 지도자의 비전’ 포럼 열어 外
◆연세대 행정대학원 최고위과정 총동창회(회장 유창환 씨앤이 토틀택스 회장)는 7일 오전 7시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초청해 ‘21세기 지도자의 비전’을 주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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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 권력이동 … 군부 밀리고 당 정치국이 30명 중 25명
출범 2년차를 맞은 북한 김정은 체제의 권력 중심이 군부(국방위원회)에서 노동당(정치국)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. 평양 핵심 엘리트 세력 내부의 ‘파워 시프트(power sh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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냉전시대 중립국 외교로 발전 기틀 대제국 시절 못잖은 영향력 되찾아
지난해 빈 시 당국은 한인문화회관 앞길을 이 도시 출신인 이승만 대통령 영부인의 이름을 따 ‘프란체스카 리 거리’로 명명했다. 남정호 기자 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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냉전시대 중립국 외교로 발전 기틀 대제국 시절 못잖은 영향력 되찾아
지난해 빈 시 당국은 한인문화회관 앞길을 이 도시 출신인 이승만 대통령 영부인의 이름을 따 ‘프란체스카 리 거리’로 명명했다. 남정호 기자 관련기사 국립대 교수 글로벌 채용 법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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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기고] 분쟁 중 성폭력은 반인륜범죄
앤젤리나 졸리 유엔난민기구 특별사절(左),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(右) 지금 시리아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끔찍한 범죄들은 바깥 세상에도 전해진다. 유엔은 시리아 전역에서 공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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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을 깨우는 '정신번쩍' 철학노트
철학자의 스크랩북 엘버트 허버드 엮음 정명진 옮김, 부글 북스 244쪽, 1만3000원 밑줄 좍 긋고 싶은 구절들만 모은 책. 제목 그대로 생각을 유도하는 명구(名句)와 명언을 수